‘망향’ 1959년2016년에 개관한 구루메시미술관의 1주년을 맞이하여 규슈 가고시마 출신의 세이지 토고(1897-1978)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며, 초기 전위적인 작품부터 1950년대의 작품 등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전시 전경, 사진: 카챠 이르너이번 전시는 클라우스 폼 브루흐·칸디다 회퍼·클라우스 메티히·시그마 폴케·울리케 로젠바흐 등 70년대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작가들의 작업을 당시 이들의 협업활동과 정치, 사회, 팝 아트에 대한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한다. 작업 이외에 각 프로젝트와 연관된 문서, 인쇄 매체나 당시 작업 모습을 담고 있는 ...
유원의 여자, 20171960년대부터 오늘까지 일본 사진계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라키 노부요시(荒木経惟, 1940- )의 개인전이다. 올해 77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를 위해 1,000여 점이 넘는 최신작과 초기의 1960년대의 작품, 스크랩 북 등을 전시한다. 전시제목 ‘사광노인(写狂老人) A’는 노년에 들어서도 적극적으로 작업하는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전시 전경프랑스 저명한 예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1964- )의 전시가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본 전시는 예술가에게 영향을 많이 준 프랑스 디종의 대표 현대미술기관 중 하나인 르 콩소르시움 창립 디렉터 자비에 두루(Xavier Douroux)를 위한 전시이다. 파레노는 전시 자체의 탐색을 통해 매체의 가능성을 엿보고 과거 20년간 전시 경험에 새로운 ...
‘제 3 원어환(源漁丸)’ 풍어깃발 연구회 바다는 인간에게 식량을 비롯한 다양한 해택을 가져올 뿐 만 아니라 사람과 물건이 오가는 교류, 교역의 장이며, 조형예술의 창조적인 이미지의 원천이기도 했다. 본 전시회는 일본화·유화·사진·풍속화·포스터와 배를 장식하는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후카사와 나오토, Cha 크리머 아렛시숍 아오야마 소장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제품 디자이너 후카자와(1965- )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굿 디자인 상을 포함 수상작품들이 다수 출품 되며, 전시실의 공간속에 디자인의 배치를 통해 그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입체화한 전시가 될 것이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캐나다의 해학가, 2012, 아티스트와 에스터쉬퍼갤러리, 베를린 ⓒ Rodney GRAHAM, 2017제프 월, 스탠 더글라스와 함께 “밴쿠버스쿨”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 작가 로드니 그레이엄(Rodney GRAHAM, 1949- )의 개인전으로, 약 20여 개의 라이트 상자 작업이 전시된다. 다양한 인간상과 직업, 역사의 한순간을 포착해내는 그의 작업은 작가 개인에게 있어서뿐 아니...
광물질의 옥상 정원, 은행 본부, 상파울루, 1983, 사진: ⓒ레오나르도 피노티20세기를 대표하는 조경설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 로베르토 불레 막스(Roberto BURLE MARX, 1909-94)의 회고전이다. 그는 브라질 특유의 식물의 화려한 색감과 형태에 주목하였으며, 큐비즘과 추상회화에서 받은 영감을 조경 작업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구축...
뚱뚱한 컨버터블, 2005 ⓒVG Bild-Kunst, Bonn 2017, 사진: 스튜디오 어윈 부름퀴퍼스뮐레미술관(7.7-9.3)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아이러니와 유머가 돋보이는 “일 분 조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어윈 부름(Erwin WURM, 1954- )의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터져버릴 듯 부풀어 오른 포르쉐 자동차나 처음 선보이는 작업인 400m에 이르는 거대한 직...
맹인초상(盲人肖像), 2008, 500×206×230cm‘관념주의 미술에서 가장 이른, 가장 먼 중국의 조각가’라고 불리는 쉐지엔궈(隋建国, 1956- ) 는 중국에서 중요한 현대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본 전시에서는 2017년에 창작한 신작과 초기 조각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신작은 과거 10년간의 창작 활동과 사고의 단계적 결과물로써, 2006년부터 그는 조각과 ...
리 웬, 이상한 과일, C프린트, 36×54cm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년 반에 걸쳐 조사한 86명의 작가를 선정해, 총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야심찬 전시회이다. 인구 약 6억 명, 다민족·다언어·다종교의 동남아 지역은 역동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어 그 현대미술의 동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샤워’는 맑으...
크리스찬 디오르, 주논 드레스, 1949년 가을-겨울 오뜨꾸뛰르, 얇은 명주 자수 장식 저녁드레스.전시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크리스챤 디오르의 설립자 뿐만 아니라 이를 전승해온 입셍 로랑Yves Saint Laurent, 막 보한Marc Bohan, 지안 프랑코 페레 Gianfranco Ferré, 존 갈리아노 Gianfranco Ferré와 가장 최근의 디오르의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
아버지의 신발, 2017, 혼합매체일상적인 물건들의 특별한 가능성을 표현한 전시로 상상력,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의 힘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었다. 30여 명의 현대 디자이너, 예술가, 보석 디자이너, 가구 디자이너들이 초대되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물들에 특별한 이야기 또는 유희성을 덧붙여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들과 우리와의 상호작...
전시 전경<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을 소재로 한 영웅 서사시이며 트로이와의 전쟁을 그리스의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는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 10년에 걸쳐 귀국하기까지의 신화적 이야기이다. 이 에피소드들을 샤걀이 삽화로 제작한 것을 선보인다. 80세의 노화가의 손에 의해 신선하고 강...
<붓의 자국 Nr. 50, 30센티미터 간격으로 반복> 작업광경 , 2017ⓒ닐 토로니, 사진: 토마스 켈르너지겐시(市)에서 5년마다 화가 또는 소묘작가에게 수여되는 루벤스상의 수상자로 스위스 출신 개념미술작가 닐 토로니(Niel TORONI, 1937- )의 작업명은 그의 작업 형태를 간결하고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찍어 내린 붓의 자...
타우누스, 2000, 캔버스에 유화1990년대부터 독일에서 활동한 다니엘 리히터(Daniel RICHTER, 1962- )는 어떻게 그림이 오늘날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미디어의 현실에 반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작품을 시작하였다. 예술사, 대중 매체, 대중문화의 교차점을 통하여 독특한 세계와 불안정한 현실을 묘사한 작품들을 제작...
제니퍼 티 퍼포먼스 장면, 2017제니퍼 티(Jennifer TEA, 1973)의 작품은 조각, 설치, 퍼포먼스, 콜라주 등의 미디움을 사용하여 심오한 아이디어와 오브제의 물질성 사이의 관계를 실험한다. 또한 자주 문화유산과 상징물들을 이용하여 동양철학과 서구문화 사이의 교류를 위해 작품의 영감의 관점을 다양하게 추구한다. - ...